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출전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쉐이 위트컴이 트리플A에서 무력 시위를 이어갔다.
구단 산하 트리플A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에서 뛰고 있는 위트컴은 2일(한국시간) 잭슨빌 점보 쉬림프(마이애미 말린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 2번 유격수 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 5타점 1삼진 기록하며 팀의 10-3 대승을 이끌었다.
2개의 안타가 모두 담장을 넘겼다. 시즌 1, 2호 홈런을 한 경기에서 기록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2회초 1사 2, 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잭슨빌 선발 덱스 풀턴을 맞아 2-0 카운트에서 3구째 커브가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강타, 좌측 담장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6회에도 다시 한 번 배트가 힘차게 돌았다. 2사 2루에서 바뀐 투수 케이드 깁슨을 상대로 1-0 카운트에서 2구째 슬라이더를 퍼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선수 위트컴은 이번 시즌 빅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이 좌절되며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그리고 트리플A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구단의 결정이 잘못됐음을 증명하고 있는중이다.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 0.364(22타수 8안타) 2홈런 7타점 기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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