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지선 국토부 2차관 주재로 열리는 간담회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12개 항공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다. 최근 중동 전쟁과 29일 시작되는 하계 항공 스케줄에 대비해 항공안전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안전 강화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새로운 위험요인과 안전관리 대상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예측했다. 지난해 기준 항공기 운항편 100만 편당 사고·준사고는 1.8건으로 전년(3.8건) 대비 줄었지만 국제선 공급 확대에 따라 운항량이 2.9% 증가했다. 국제 분쟁과 난기류·화산폭발 등 기후 변화, 항공기 시스템 복잡성 심화 등도 위험 요소다. 또 내년까지 대한항공·아시아나 및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 한진그룹 소속 항공사 기업결합과 기종 다변화, 저비용항공사(LCC) 노선 확대 등의 중대한 항공 산업 변화가 예고된 상황이다.
국토부는 항공사들에 활주로 이탈·침범, 항공기 화재, 지형 충돌, 항공기 고장 결함 등 8대 위험관리 항목과 안전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항공사에도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항공 안전 감독관을 현재 40명에서 53명까지 확충한다는 방침이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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