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달 5~9일 미국 수주지원단 파견
국내 기업, 美 플랜트 건설 수주 증가 추세
CES 2026에도 참석... 구글 웨이모도 방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미국 수주지원단이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국내 기업의 인프라 사업 수주 지원에 나선다. CES 2026년에도 참석해 AI·자율주행 기술의 국토교통 산업 활용 방안도 모색한다.
김 장관은 5일 ‘인디애나 친환경 암모니아 플랜트 사업’ 기념행사에 참석해 최초의 한미 대규모 플랜트 협력사업을 축하한다. 삼성E&A는 지난해 미국에서 6800억원 규모 전탄소 암모니아 플랜트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 사업은 한·미 양국의 정책금융을 지원받는다. 국토부는 플랜트, 건설, 스마트시티 분야 우리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 수주지원을 위해 PIS(Plant, Infrastructure, Smart city)펀드를 조성해 투자하고 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수주액(1월~11월 기준)은 51.5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이다. 기존 계열사 발주 공장 건설 외에도 FLNG(바다 위에서 천연가스를 액화·저장·선적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해상 플랜트), 태양광 등 플랜트 건설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김 장관은 기념행사를 계기로 제임스 패트릭 댄리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을 만나 한-미 인프라 협력 확대 및 정책금융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세계은행과의 실무급 면담도 예정돼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수주지원단은 6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에도 참석한다. 김 장관은 삼성전자, 현대차뿐 아니라 아마존, 퀄컴, 구글 웨이모 등 해외 우수 기업의 전시 부스를 방문해 AI·ICT 기술과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개발 동향과 미래 사회에 대한 기업들의 전략을 살펴본다.
8일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국토교통 R&D 실증현장을 방문하고, 한인 유학생 간담회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자율주행 글로벌 선도기업인 구글 웨이모도 방문하여, 완전 무인 로보택시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직접 시승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 및 서비스 현황을 살펴보면서 올해부터 본격 실시 예정인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위한 운영전략을 점검할 예정이다.
9일에는 활주로 이탈방지 시설(EMAS)이 설치된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방문하여 미국 교통부, 연방항공청과 기술현황 등을 공유하고, 활주로 종단에 설치된 EMAS를 시찰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번 미국 수주지원단 파견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미국의 다양한 신규 건설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G2G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CES 2026 참관을 통해 AI, 모빌리티 등 세계적 기술 동향을 바탕으로 국토교통 첨단 기술의 활용 방안과 관련 R&D, 법·제도, 정책적 지원 방안을 세밀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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