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4선 김태호 “한동훈 복당 대승적 추진을”…당내 갈등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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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분열은 무능, 통합은 책무” 지도부에 촉구 앞서 장동혁 “복당 거론 자체도 적절치 않아”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당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6.11.03 [서울=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보수 통합’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중진 의원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한 의원 복당 문제에 대해서 선을 긋고 있는 상황에서 복당 문제가 본격 논의될 경우 계파 갈등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국민의힘 김태호 의원(4선·경남 양산을)은 5일 페이스북에 “헌정질서가 흔들리는 이때, 분열은 무능이고 통합은 책무”라며 “반헌법적 거대 권력에 맞서겠다면서, 우리 안의 갈등 하나 넘어서지 못해서야 어떻게 국민의 신뢰를 얻겠느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흩어진 역량을 모으고, 모든 힘을 공동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며 “한동훈 의원의 전격 복당을 대승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중진들이 앞장서고 지도부가 결단해야 한다”며 “한 전 대표도 통합의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감정보다 헌법이 무겁고, 계파의 이해보다 대한민국이 크다”며 “역사는 이 순간 우리에게 누가 당권을 지켰느냐고 묻지 않을 것이다.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내려놓고 누구와 손잡았느냐고 물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의원 복당에 부정적인 장 대표가 입장을 바꾸길 촉구하고, 침묵하고 있는 중진 의원들에게도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한 것. 친한(친한동훈)계인 안상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의 메시지를 공유하며 “답답한 당 상황에서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후배들도 할 일을 더 제대로 하겠다”고 했다. 친한계가 아닌 의원들이 한 의원 복당론을 적극 띄워주기를 바라는 상황에서 중진인 김 의원이 나서준 만큼 화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뉴스1 그러나 장 대표가 한 의원 복당 문제를 일축하면서 실제 복당 논의가 본격화되기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장 대표는 이달 1일 MBN에 출연해 “제가 지도부에 있는 한 (한 의원)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거론할 시점도 되지 않았고, 거론할 조건도 그 어떤 것도 마련되지 않았다”며 “복당을 거론하는 것 자체도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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