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통령의 장관 탓, 비열하다”…‘농지조사 송미령 제안’ 발언 비판

1 week ago 22

국민의힘, ‘송미령이 농지조사 제안’ 발언 공세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7 ⓒ 뉴스1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아랫사람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비열함”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전날 농지 전수조사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제안으로 실시하게 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비판한 것.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일이 잘못되자 인제 와서 장관 탓을 한다. 불리하면 도지는 ‘선택적 기억상실증’”이라며 “이미 농지 거래가 끊기고 농지 가격은 폭락했다. 엉터리 농지 전수조사 사과부터 해야 할 일 아닌가”라고 했다.정점식 원내대표도 이날 “어제 이 대통령이 농지 전수조사에 대해 본인은 당초 ‘수도권 인근의 투기 목적의 농지 상황을 확인하고자 했으나, 송 장관이 전국 단위의 전수조사를 제안해서 진행했다’고 말했다”며 “이렇게 남 탓에 진심인 대통령은 처음 본다. 볼썽사납다”고 적었다.그러면서 “트루먼 대통령의 책상에는 ‘The buck stops here’,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의 명패가 있었다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책상에는 ‘The buck never stops here’, ‘나는 아무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 명패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정희용 사무총장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설익은 정책부터 밀어붙이고 사달이 나면 예외와 유예, 남 탓으로 덧대는 ‘선(先) 폭주, 후(後) 수습’ 행태를 이제는 끝내시기 바란다”며 “불의의 피해는 다 입혀놓고, 이제 와 장관 뒤에 숨어 책임을 모면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