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지율 수단 아냐’ 발언에 “어느 국민이 믿겠나”
“지선 전 발표했다면 역풍…그래서 끝나자마자 발표”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자화자찬하며, 특유의 말장난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지지율 관리를 위한 정치적 수단이 아니다”며 “국민의 삶을 개선할 성과와 실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지율과 무관한 순수한 국익 차원의 결단이라는 그 말을 도대체 어느 국민이 믿겠느냐”며 “이 대통령이 내세운 ‘호남 반도체 몰아주기’는 산업 경쟁력과 시장 논리보다 정치적 계산이 앞선 전형적인 ‘정치적 급조품’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또 “그 속내는 뻔하다. 지방선거 전에 발표했다면 전국적인 형평성 논란과 다른 지역의 거센 반발로 선거에 치명적인 역풍을 맞았을 것”이라며 “그래서 선거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발표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박 대변인은 “그런데도 이 대통령은 ‘정치적 목적이었다면 선거 전에 했을 것’이라고 항변한다”며 “뻔뻔하기 짝이 없는 궤변이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억지”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정권의 지지율 방어와 정치 이벤트의 홍보 수단으로 전락시킨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기업에 돌아갈 것”이라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국익을 담보로 한 반시장적 포퓰리즘 폭주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서울=뉴스1)-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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