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24일 결혼→이효리♥이상순 2억원 기부 [희비이슈]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권율(왼쪽)과 정우영·이연지

5월 넷째 주에는 배우 권율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배우 이광기의 딸과 축구선수 정우영도 결혼한다고 밝혔다.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선행도 알려졌다. 이상순과 이효리 부부는 지난 19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권율

권율, 깜짝 결혼 소식

권율이 24일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19일 “권율 배우는 평생을 함께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5월 24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권율은 2007년 SBS ‘달려라 고등어’로 정식 데뷔를 한 후 영화 ‘비스티 보이즈’, ‘잉투기’, ‘명량’, ‘최악의 하루’, ‘박열’, ‘챔피언’, ‘경관의 피’, 드라마 ‘브레인’, ‘식샤를 합시다2’, ‘귓속말’, ‘보이스’ 시리즈, ‘며느라기’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SBS ‘커넥션’, JTBC ‘놀아주는 여자’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정우영과 이연지(사진=정우영 SNS)

이광기 장녀·축구선수 정우영 결혼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정우영과 배우 이광기의 장녀 연지 씨가 오는 6월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광기는 20일 이데일리와의 직격인터뷰를 통해 예비사위 정우영에 대해 “굉장히 착하고 성실하다. 너무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이광기에 따르면 이연지와 정우영은 정우영이 활동 중인 독일에서 신혼을 보낼 예정이다. 이광기는 “딸이 유럽에서 공부 중인 게 있다. 이제 결혼식을 하고 결혼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지 씨는 미술을 전공한 재원으로 아트디렉터이자 ‘갤러리끼’ 대표인 아버지의 일을 돕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정우영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렇게 웨딩 사진과 함께 인사드린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예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이상순(왼쪽)과 이효리(사진=안테나)

이효리♥이상순, 2억 기부

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2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의 학업생활보조비 및 진로탐색 활동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아름다운재단 측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생활을 이어가며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부부의 소신이 담겼다고 전했다.

부부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청년들이 각자 나다움을 찾아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