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승승!…‘최주환 끝내기 안타!’ 키움, NC 꺾고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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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승승!…‘최주환 끝내기 안타!’ 키움, NC 꺾고 2연승 질주

입력 : 2026.06.09 22:25

키움이 연승에 성공했다.

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호준 감독의 NC 다이노스에 7-6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키움은 23승 1무 38패를 기록했다. 3연승이 좌절된 NC는 26승 1무 32패다.

최주환은 9일 NC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다. 사진=김영구 기자

최주환은 9일 NC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다. 사진=김영구 기자

최주환은 9일 NC전에서 큰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김영구 기자

최주환은 9일 NC전에서 큰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김영구 기자

키움은 투수 케니 로젠버그와 더불어 서건창(지명타자)-최주환(1루수)-케스턴 히우라(좌익수)-임병욱(중견수)-김웅빈(3루수)-김태진(2루수)-박찬혁(우익수)-권혁빈(유격수)-김동헌(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NC는 김주원(유격수)-권희동(우익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맷 데이비슨(1루수)-오장한(중견수)-김형준(포수)-서호철(3루수)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김태경.

기선제압은 NC의 몫이었다. 1회초 권희동의 우전 안타와 박건우의 중전 안타로 연결된 2사 1, 3루에서 이우성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키움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1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이 우전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최주환은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지만, 히우라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히우라는 9일 NC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키움 제공

히우라는 9일 NC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키움 제공

그러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키움이다. 3회말 최주환의 볼넷과 히우라의 좌전 안타, 김웅빈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완성됐으나, 김태진이 NC 두 번째 투수 이용준을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위기를 넘긴 NC는 5회초 다시 리드를 잡았다. 1사 후 서호철이 우전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이후 김주원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권희동이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박민우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박건우, 이우성이 각각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폭발시켰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과시 중인 권희동. 사진=천정환 기자

최근 좋은 타격감을 과시 중인 권희동. 사진=천정환 기자

NC의 핵심 타자 중 하나인 박건우. 사진=천정환 기자

NC의 핵심 타자 중 하나인 박건우. 사진=천정환 기자

키움의 반격도 거셌다. 5회말 서건창의 중전 안타와 최주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에서 히우라가 비거리 110m의 좌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히우라의 시즌 3호포.

하지만 NC는 이대로 흐름을 넘겨 줄 생각이 없었다. 6회초 2사 후 김주원이 비거리 130m의 우월 솔로 아치(시즌 11호)를 그렸다.

9일 키움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김주원. 사진=김영구 기자

9일 키움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김주원. 사진=김영구 기자

키움도 응수했다. 6회말 이형종의 볼넷과 최주환의 우전 안타, 히우라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 임병욱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잠시 숨을 고르던 키움은 8회말 경기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볼넷을 골라 나가자 최주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동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키움의 핵심 전력 중 하나인 최주환. 사진=키움 제공

키움의 핵심 전력 중 하나인 최주환. 사진=키움 제공

기세가 오른 키움은 9회말 기어코 경기를 끝냈다. 이번에도 최주환이 주인공이었다. 김건희의 좌전 안타와 이형종의 3루수 방면 내야 안타, 서건창의 우전 안타로 완성된 2사 만루에서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끝내기 안타를 작렬시키며 키움에 소중한 승리를 안겼다.

[고척(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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