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300만명 육박… 반년새 10만8232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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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쪽방촌에 설치된 쿨링포그. 2026.06.26 사진=영등포구 제공 급속한 고령화에 소득·자산 양극화 등이 겹치면서 지난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3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6월 현재 일반 수급자 283만7508명과 시설 수급자 10만7430명 등 총 294만49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283만6706명에 비해 6개월 새 10만8232명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 하반기(7∼12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5세 이상 고령층 수급자가 135만2019명으로 전체의 45.9%를 차지했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 40∼59세는 22.3%(65만6009명), 19∼39세는 10.8%(31만7088명),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12.7%(37만3642명)였다. 또 가구원 수로 보면 1인 가구가 56.8%(167만3895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2인 가구는 32만6793명, 3인 가구 11만9556명, 4인 가구 5만5167명 등이었다. 수급자 선정 기준인 기준 중위소득이 매년 인상되고 재산 및 소득 환산 기준이 완화되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매년 늘고 있지만, 고령층과 1인 가구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이들을 맞춤 지원할 복지 제도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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