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를 지낸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개헌과 제7공화국이라는 ‘개헌 대통령 김두관’의 꿈은 아쉽지만 여기서 멈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대선 승리를 위해 저의 모든 힘을 보태겠다”며 “그동안 성원해준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민주당 경선 룰에 불만을 표하며 불참을 선언했다. 이후 일정을 취소한 채 향후 행보에 대한 숙고에 들어갔고 이번 조기 대선에서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꿈을 결국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