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강민아 핑크빛 무드, '공감세포' 대본 리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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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감세포' 제공

/사진='공감세포' 제공

김명수, 강민아가 첫 대본리딩부터 핑크빛 분위기를 뽐내며 '공감세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는 7월 방영을 확정 지은 새 드라마 '공감세포'는 감정 표현을 철저히 거부하는 여성과 타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짊어진 남성이 '감정 전이'라는 판타지적 현상을 겪으며 서로의 삶을 변화시키고 사랑을 깨달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물이다.

첫 연습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칠봉 감독과 극본의 정연, 김성래 작가를 비롯해 김명수, 강민아, 권소현, 차민지, 신우겸, 강필준, 김다혜, 옥윤중, 장성원, 김이현, 박채원 등 주요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연기자들은 첫 호흡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찰떡같은 팀워크를 자랑하며 작품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지성미를 갖춘 심리 전문가 차은환으로 분한 김명수는 다정한 겉모습 뒤에 감춰진 내면의 슬픔을 입체적으로 묘사하며 중심을 잡았다. 아울러 남부러울 것 없는 명성을 누리다 뜻밖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인물의 감정선을 유연하게 소화해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가 보여줄 다채로운 변신에 관심이 더해진다.

걸그룹 출신 연기자 유지안을 맡은 강민아는 배역과 물아일체 된 열연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정서적 유대감이 결여되어 자칫 냉소적으로 비칠 수 있는 배역에 자신만의 싱그러운 에너지를 투입해 분위기를 주도했다. 화려한 정상에서 순식간에 위기를 맞이하는 인물의 굴곡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출연하는 권소현은 차세대 스타 한이진 역에 몰입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과거 아이돌 활동 시절 동료였던 유지안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열등감과 라이벌 의식을 사실감 있게 표현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매력적인 대립 구도를 형성할 그의 활약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외에도 차민지, 신우겸, 강필준, 김다혜, 옥윤중, 장성원, 김이현, 박채원 등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명품 조연진 역시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색다른 소재를 바탕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이번 작품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공감세포'는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칠봉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정연, 김성래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7월 4일 토요일 밤 10시50분 라이프타임과 LG U+tv모바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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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입니다. 2012년부터 엔터 산업을 취재해 왔습니다. 연예계 사건·사고, K컬처를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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