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장관 측은 “20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당사 3층에서 당대표 출마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한다”고 공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전 장관은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이재명 대통령과 경쟁했던 김 전 장관은 여권과의 투쟁을 강조하며 본인이 당 대표에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김 전 장관은 회견 직후 대표 후보 자격으로 수해 현장을 방문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다음 달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된다.
현재 조경태·안철수 의원과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 등이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고 한동훈 전 대표, 장동혁 의원 등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당권 주자로 거론됐던 나경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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