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박진영에게 밀정 정체 들통 위기 (100일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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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김유정이 구국단의 불신 속에서 밀정 활동을 이어가던 중 박진영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놓였다.18일 방송된 tvN 20주년 특별기획 ‘100일의 거짓말’(연출 유인식 김윤진, 극본 류보리) 4회에서는 이가경(김유정 분)을 둘러싼 구국단의 갈등과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를 겨냥한 두 번째 암살 작전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수도권 가구 평균 9.8%, 최고 10.6%, 전국 가구 평균 9.0%, 최고 9.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앞서 발생한 이가경 납치 사건은 유필립(이무생 분)과 구국단이 밀정으로서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해 꾸민 시험으로 밝혀졌다. 이가경은 위협을 받으면서도 구국단의 존재를 밝히지 않았고, 배후를 추궁하는 질문에는 “내 배후는 조선이다”라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그러나 이가경 역시 자신을 시험하기 위한 상황임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구국단의 불신에 실망한 이가경은 밀정 활동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유필립이 총을 겨누자 유소란(김현주 분)이 그를 저지하며 대립했다. 유소란은 “서희는 내 딸의 이름이다. 정무총감이 죽인 내 딸”이라고 털어놓은 뒤 “도와줘. 우리는… 나는 네가 필요해”라고 부탁했다. 결국 이가경은 유소란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밀정 활동을 계속하기로 했다.총독부로 돌아간 이가경은 발목 통증으로 걷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본 사토 히데오(박진영 분)는 이가경을 종로의 한성한의원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그곳은 곽운학(최덕문 분)이 운영하는 한의원이자 구국단의 비밀 아지트였다. 곽운학은 당황한 기색을 숨긴 채 진료를 이어갔고, 이가경은 발목뿐 아니라 온몸에 멍이 들었다고 말해 그를 더욱 난처하게 했다.사토 히데오는 이가경의 상처를 보고 유필립이 폭력을 행사한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 이후 직접 이가경의 발목에 붕대를 감아주며 “물론 거짓말이겠지만 만약 진심이라면, 유필립 상에게 들키지 마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이전과 다른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한편 구국단은 사토 신이치의 두 번째 암살을 준비하고 있었다. 단원들은 신문 기사와 이가경이 가져온 일정표를 토대로 사토 신이치가 월요일 오후 7시 조선회화전람회 시상식에 참석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이가경은 같은 시간 편집과 직원들의 정무총감 보고가 예정돼 있다는 새로운 정보를 입수했다.구국단은 기존 정보를 믿고 작전을 진행했다. 장정엽(이도군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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