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으로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고시 37회 출신인 김인중 신임 사장은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농식품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2022년 5월부터 1년3개월간 농식품부 차관을 역임하며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추진한 농정 전문가다.
김 사장은 2017~2019년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했던 쌀값을 안정시켰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농업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 도입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