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올해 한화 우승 예상…“5강엔 LG·기아·롯데·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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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전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이 22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 전 시구하고 있다. 이날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샌프란시스코는 9-5로 승리했다. 2025.06.23.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전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이 22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 전 시구하고 있다. 이날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샌프란시스코는 9-5로 승리했다. 2025.06.23.
한화 이글스 영구결번 김태균 야구 해설위원이 올해 우승 구단으로 한화를 예측했다. 한화와 함께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상위 5개 팀은 LG·기아·롯데·SSG를 예상했다.

김태균은 지난 1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 ‘김태균[TK52]’를 통해 “2025년 절반이 지나가고 KBO 시즌도 반환점이 지나간 6월 월말평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올해 5강 전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태균은 이날 이승원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스백스 스카우트와 함께 진행했다.

김태균은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기아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를 5강으로 예상했다. 김태균은 “5위 한 자리를 놓고 SSG, KT, 삼성, NC가 끝까지 싸울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한화 이글스는 코디 조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선수의 강력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철벽 불펜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야수 전력이 헐겁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새로 합류한 레베라토 선수가 엄청난 활약을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LG트윈스는 중심타선이 부진을 겪고 있다”며 “타자들이 더운 시기에 사이클이 떨어질 때가 오는데 타자 본인이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중심 타선이 조금만 살아나면 1위로 도약할 수 있는 흐름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원 스카우트는 “치열한 순위 전쟁의 변수는 장마”라며 “장마 시즌에는 1, 2, 3선발이 좋은 팀들이 더 유리하다. 1, 2선발이 던지고 장마가 있으면 쉬다가 또 다음 경기에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스카우트도 올해 우승팀으로 한화를 예상했다. 그는 “올해 한화가 1위를 할 것 같다”며 “LG가 2위, 롯데는 4위로 밀려날 것 같다. 기아가 치고 올라오면서 3위를 차지하고 5위는 삼성을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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