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APEC 자원봉사자 격려 “최고의 민간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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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가 1일 경북 경주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자원봉사자 숙소를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혜경 여사가 1일 경북 경주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자원봉사자 숙소를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자원봉사자 숙소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경주 APEC 준비지원단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여러분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민간 외교관’”이라고 말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수송·숙박 등 각 분야 자원봉사자들의 소감을 듣고 “여러분의 땀방울이 경주를 더욱 빛나게 했고, 그 마음과 정성이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국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김혜경 여사가 1일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를 방문해 전통연희극 ‘단심’ 예술단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혜경 여사가 1일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를 방문해 전통연희극 ‘단심’ 예술단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연을 펼친 ‘단심’ 예술단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직접 공연을 관람하지 못해 아쉽지만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는 예술단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또 APEC 기간 동안 응급의료를 담당했던 현장진료소를 찾아 “뒤에서 고생해주는 분들이 있기에 큰 사고없이 행사를 치렀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료지원팀원들은 김 여사의 방문에 눈시울을 붉히며 환호했다고 전 부대변인은 전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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