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을 이기는 기발함은 없습니다.’ [사자성어 영업 30년 강상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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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라는 선현들의 삶의 지혜를 지금의 언어로 풀어 오늘을 살아가는 이에게 전달하고 싶은 바램을 담고자 했습니다. 다만 문제를 풀 비법이 아니라 넌지시 건네는 오답노트이고, “하면 된다”를 외치며 요란하게 격려하는 것이 아니라 주저앉지 말라고 토닥여주는 위로로 읽히기를 바랍니다.

[제미나이]

[제미나이]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

7. 지지불모(至知不謨)

‘지극한 예(禮)를 갖춘 자는 자기와 남을 구별하지 않고 (至禮有不人, 지례유불인)

지극히 의(義)로운 이는 자기와 물건을 구별하지 않으며 (至義不物, 지의불물)

지극한 지혜를 갖춘 자는 얄팍한 꾀를 쓰지 않고 (至知不謨, 지지불모)

지극히 인(仁)한 이는 친하고 가까운 것을 따로 구별하지 않고 (至仁無親, 지인무친)

지극한 믿음을 갖춘 자는 재물에 개입되지 않는다. (至信辟金, 지신벽금)1)

경상초(庚桑楚)라는 노자의 제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장에서 남의 발을 밟으면 잘못을 사과 한다. 하지만 형의 발을 밟았을 때는 아이쿠 하는 소리만 낸다. 더욱이 아주 친한 사람의 경우에는 아무 표시도 안한다.”며 ‘지극히 지혜로운 사람은 얄팍한 꾀를 쓰지 않는다’는 뜻의 지지불모(至知不謨)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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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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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한 지혜를 갖춘 자는 얄팍한 꾀를 쓰지 않는다’는 지지불모(至知不謨)의 의미를 통해, 친밀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행동 기준이 달라지는 우리의 모습을 반성하게끔 합니다.

장자는 이러한 인위적인 구분을 비판하며, 자연스럽지 못한 행동이 우리의 삶에서 간극이 존재하는 원인이라고 설명합니다.

결국, 작은 이익과 손해에 집착하는 대신, 지혜와 여유를 갖고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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