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틱톡 스타 사나 유사프를 살해한 파키스탄 남성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파키스탄 법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구애를 거듭 거절했다는 이유로 10대 유명 인플루언서 유사프를 살해한 22세 남성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지난해 6월 2일 저녁 당시 17세인 유사프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자택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집 주변에서 수 시간 동안 배회하던 용의자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이슬라마바드 경찰서장 사이드 알리 나시르 리즈비는 3일 기자회견에서 “이 남성은 반복적으로 연락을 시도했고 유사프는 그때마다 계속 거절했다”며 “이 때문에 남성은 그를 끔찍하게 살해했다”고 설명했다.
유사프는 틱톡에서 80만 명, 인스타그램에서 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파키스탄의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스타였다.
그녀는 립싱크 영상, 스킨케어 팁, 뷰티 제품 홍보 콘텐츠를 주로 플랫폼에 올리며 10대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안타깝게도 유사프의 마지막 영상은 살해당하기 몇 시간 전에 업로드된 것으로, 자신의 생일을 위해 케이크를 자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영상에는 현재 “편안히 쉬세요”, “시나에게 정의를”, “좋은 곳에 가기를” 등 그를 애도하는 수많은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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