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세븐틴이 민박 생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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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되는 tvN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하 ‘나나민박’)은 민박집 주인으로 돌아온 ‘NA사장’ 나영석 PD와 ‘나나민박’ 손님 세븐틴의 유쾌한 민박집 투숙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나영석 PD와 세븐틴이 ‘출장 십오야2 세븐틴 편’, ‘나나투어 with 세븐틴’에 이어 어느덧 세 번째로 함께 호흡한 작품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나영석 PD와 또 한 번 재회한 세븐틴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영석 PD는 데뷔 이후 10년간 끊임없이 바쁘게 활동해 온 세븐틴의 힐링을 위해 멤버들을 조용한 민박집으로 안내했지만, 모이기만 하면 춤추고 노래하고 수다를 떨며 오디오를 가득 채우는 세븐틴의 남다른 에너지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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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
이어 “저희는 머리 쓰고, 생각하는 거 되게 힘들어해요”라는 디노의 말과 달리, 몸을 쓰는 게임에서 머리를 쓰며 간헐적 천재 모먼트를 보이는 호시의 활약은 큰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인물 퀴즈에서 범상치 않은 포스의 디노 아버지 사진이 등장하고, 조슈아가 이를 자연스럽게 맞히는 장면은 예상치 못한 정답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10년을 넘게 동고동락한 세븐틴의 찐친 케미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세븐틴이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 허둥지둥하는 모습도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3인 칼군무로 유명한 세븐틴은 과거 ‘출장 십오야2 세븐틴 편’에서 연신 나 PD의 감탄을 자아냈던 상황. 하지만 ‘나나민박’ 버전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는 나 PD가 “하지 마, 그만해”라고 소리를 쳐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나나민박’은 오는 6월 2일 오후 10시 10분 tvN에서 첫 방송되며 티빙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국내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