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캐나다 최초 피순대집 아들"…JK 김동욱, SNS 올린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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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4 15:23 수정2025.05.14 15:23

JK김동욱/사진=변성현 기자

JK김동욱/사진=변성현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의 뜻을 밝혔다.

JK김동욱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순대국밥 사진을 게재한 후 "이 몸은 캐나다 최초의 수제 피순대를 만들어 팔던 식당의 아들이었고, 차이나타운에서 선지를 사서 지하철로 운반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소신 발언을 하겠다"며 "이번 대통령은 아무리 봐도 김문순대"라는 글을 게재했다.

JK김동욱의 김 후보 지지 발언은 앞서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했던 가수 김흥국, 뮤지컬 배우 차강석, 배우 최준용 등에 이어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JK김동욱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일", "대통령의 안타깝지만, 현명한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고 이 사태는 미친 듯이 치솟고 있는 지지율에 반드시 반영될 것"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는 글을 다수 게재해 갑론을박이 일었다.

또 지난달 4일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을 파면하자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대통령 탄핵 횟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된 걸로 안다", "대한민국은 예상보다 빨리 망할 것"이라는 분노 글을 남기기도 했다.

JK김동욱은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1992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병역 의무가 면제됐고, 국내 투표 권한도 없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의 뜻을 꾸준히 밝혀 왔고, 이를 이유로 외국인 정치활동 금지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JK김동욱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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