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최형우가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서 외야 수비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내 욕심으로는 최형우를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외야수로 내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오키나와=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제 욕심은 그렇습니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50)은 24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베테랑타자 최형우(43)의 올 시즌 수비 출전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KIA 타이거즈서 뛴 최형우는 2026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삼성과 2년 총액 26억 원에 사인하며 10년 만에 다시 푸른색 유니폼을 입었다. 2002년 삼성 소속으로 KBO리그에 데뷔한 최형우는 2008년 재입단 과정을 거쳐 2016년까지 삼성에서 활약한 바 있다.
40세를 이미 넘긴 최형우는 지난해 주로 지명타자로만 나서며 팀 타선에 화력을 더했다. 그는 133경기에서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74득점 등의 성적을 올렸다. 외야수로 출전해 수비 포지션을 소화한 경기는 133경기 가운데 5경기 밖에 되지 않았다.

삼성 박진만 감독.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그러나 지난해와 달리 박 감독은 올해 최형우에게 외야 수비를 일정 부분 맡길 생각이다. 그는 24일 “(최)형우는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계속 충실히 하고 있다. 팀 수비 훈련이 끝났는데도, 타자들 타격 훈련에 맞춰 외야에 나가 공을 받더라”라고 전했다.
박 감독은 최형우의 외야 기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실전에서) 쓸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다른 외야수들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최형우를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외야수로 내보내려고 한다. 내 욕심으로는 일주일에 두 경기까지 맡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최형우의 몸 상태가 괜찮다. (외야 수비 과정에서) 움직임도 좋다. 내가 ‘일주일에 두 경기까지 되지?’라고 물어보면 웃으면서 지나가더라(웃음). 본인도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나간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우리 대구 홈구장이 다른 구장보다는 외야 수비 범위가 작다.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것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키나와|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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