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확성기 유세…TV토론 18일부터 4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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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투표 참여 홍보캠페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투표 참여 홍보캠페인을 하고 있다. 뉴시스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12일부터 대선 전날인 6월 2일까지 22일간 공직선거법상 허용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 후보자와 선거사무원 등은 선거운동 기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 장소에서 연설 및 대담을 할 수 있다. 다만 마이크 등 확성장치 사용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선관위는 선거 벽보를 전국의 지정된 장소 8만여 곳에 부착할 예정이다. 책자형 선거공보 2600만여 부와 전단형 선거공보 2500만여 부도 유권자에게 발송된다.

대선 후보 TV 토론은 총 4차례 예정돼 있다. 18, 23, 27일은 원내 5석 이상 의석을 보유하거나 직전 선거 3% 이상 득표한 정당의 후보 등을 초청 대상으로 한 토론회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19일엔 초청 대상에 들지 못한 후보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초청 대상 후보 토론회는 사회자 공통 질문 및 시간 총량제 토론, 공약 검증 토론순으로 진행한다. 18일 1차 토론 주제는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23일 2차 토론 주제는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 27일 3차 토론 주제는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이다.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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