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SNS 차단' 시위에 최소 19명 사망…총리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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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의 'SNS 차단'에 네팔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숨졌는데요. 젊은 세대의 유혈 사태로 이어진 반정부 시위에 결국 네팔 총리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기자 】 히말라야 산맥의 조용한 나라 네팔에서 거대한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성난 인파가 국회의사당으로 몰려가 창문을 깨뜨리고, 차량에 불도 지릅니다. 경찰과 군이 최루탄, 고무탄까지 쏘며 진압에 나섰지만, 좀처럼 진정되지 않습니다. 수도 카트만두에서 시작한 시위가 전국으로 번지면서, 최소 19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 사힐 타망 / 시위 참가 학생- "이게 네팔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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