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아이,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기술특례 IPO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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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아이 로고 (사진=넥스아이)
넥스아이 로고 (사진=넥스아이)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면역항암제 불응암 치료제 개발사 넥스아이(NEX-I)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넥스아이는 이날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넥스아이는 지난 4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뒤 약 3개월 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감사인은 한울회계법인이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4575만7195주로, 이 중 5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최대주주는 지분 14%를 보유한 윤경완 대표다. 윤 대표는 지놈앤컴퍼니 최고과학책임자(CSO)와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4월 설립된 넥스아이는 종양미세환경(TME)에서 발생하는 면역항암제 불응 기전을 연구하고, 이를 유발하는 인자를 표적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넥스아이의 대표적인 사업 성과는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이전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XI-101'이다. 넥스아이는 2024년 오노약품공업과 NXI-101의 개발·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금과 선급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NXI-101은 오노약품공업에서 'ONO-7428'이라는 개발 코드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인 표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넥스아이는 해당 표적의 프로젝트명을 '온코카인-1'(ONCOKINE-1)로 명명하고 있다.

오노약품공업은 현재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ONO-7428의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시험 등록 정보상 1차 완료 예정 시점은 2029년이다(NCT06816108).

넥스아이는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앞서 지난 5월 5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마무리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후속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XI-201'의 글로벌 임상 개발과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NXI-201의 구체적인 표적 역시 공개되지 않았으며 프로젝트명은 '온코카인-2'다. 넥스아이는 NXI-201을 NXI-101에 이은 두 번째 임상 진입 파이프라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넥스아이는 자체 발굴 표적을 기반으로 복수의 항체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넥스아이는 후보물질 도출 단계에서 자체 표적 항체 1종과 ADC 3종을 연구하고 있다. 이 중 ADC 1종은 GC녹십자와 협력해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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