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 한국어 더빙 가능성 ‘솔솔’

2 days ago 8

넥슨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 한국어 더빙 가능성 ‘솔솔’

  • 문의식
  • 입력 : 2026.04.16 17:08:21  2026.04.16 17:47:42

‘아주르 프로밀리아’

‘아주르 프로밀리아’

넥슨이 퍼블리싱 예정인 서브컬처 게임 ‘아주르 프로밀리아’에 한국어 더빙 가능성이 점쳐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 테스트 버전 클라이언트에서 한국어 더빙 파일이 발견돼 국내 이용자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상황이다.

판타지 월드 RPG를 표방하는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벽람항로’로 초창기 서브컬처 게임 시장 중흥기를 이끌어 온 중국 만쥬게임즈의 차기작이다. 2024년 3월 처음 대중에 공개돼 전작과 다른 고퀄리티 3D 그래픽과 유려한 액션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NPC 제외 여성 캐릭터만 등장한다는 점은 서브컬처 팬덤에서 화제를 모았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하며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한국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4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코믹월드 330 일산’에 게임사 최초로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행사에서 넥슨은 거대 조형물이 있는 부스를 마련하고 전문 코스플레이어를 섭외해 서브컬처 팬덤을 정조준했다. 동시에 오는 24일까지 국내 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한국 서비스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 국내 커뮤니티에서 클라이언트 내 한국어 더빙 파일을 발견하며 다시금 화제가 됐다. 해당 이용자는 게시글에 5초 가량의 한국어 음성 파일을 첨부하며 ‘특정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해당 음성 파일을 연결해주는 중간 파일을 발견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파일이 2025년 중국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당시에는 발견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밝혀 이용자 사이에서 한국어 더빙 지원이 이뤄질 거라는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서브컬처 시장엔 오랜 시간 ‘한국어 더빙은 어색하다. 역시 일본어 더빙이 최고다’라는 분위기가 만연했다. 그러다 해외 서브컬처 게임들이 앞다퉈 고품질 한국어 더빙을 포함한 현지화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한국어 더빙을 기본 지원하는 국산 서브컬처 게임들이 흥행몰이를 하며 분위기는 바뀌었다. 오랜 시간 들어와 익숙한 일본어 더빙보다는 모국어인 한국어 더빙으로 게임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져나갔다.

특히 국산 서브컬처 게임들은 한국 특유의 감정선을 살리는 연기 지도로 타 언어 더빙보다 한국어 더빙이 더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해 7월 스팀 출시와 함께 스팀 인기순위 1위, 매출 2위를 달성했다. 주 요인 중 하나로 한국어 더빙이 손꼽혔다. 기존 일본어 더빙과 달리 한국어 더빙은 메인 스토리 풀 더빙으로 더 몰입도를 높였다. 캐릭터들의 매력이 이용자들에게 더 깊이 전달되며 추가 매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런 선례로 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담당한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한국어 더빙 지원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한국어 더빙 지원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