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원재연 기자] 운용자산 34조원대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자산운용을 총괄할 차기 자산운용본부장(CIO)에 노철규 전 한화자산운용 전무가 내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이데일리 단독 취재 및 투자은행(IB) 업계를 종합하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노란우산공제 자산운용을 이끌 차기 CIO로 노 전 전무를 내정했다. 앞서 진행된 인선 절차에서는 전·현직 금융권 자산운용 경력을 갖춘 후보 3인이 최종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중앙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 등 검증 절차를 거친 끝에 노 전 전무를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고위 관계자는 "(차기 CIO에게)운용 성과도 중요하지만 노란우산공제 자산은 소상공인의 재산인 만큼, 수익성과 안정성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 부분을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노란우산공제 새 CIO에 노철규 전 한화운용 전무 내정[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2600878.549x.0.png)
노 전 전무는 한화생명에서 증권운용사업과 대체투자사업을 담당했고, 한화자산운용에서는 실물대체투자본부장을 맡아 부동산·인프라 등 대체투자 부문을 이끌었다. 대체투자에 잔뼈가 굵은 인사로, 한화자산운용 내 대체투자 부문을 책임져온 인물로 평가된다.
노 전 전무가 맡게 될 노란우산공제는 운용자산이 34조원대에 달한다. 노란우산공제 운용자산은 2024년 말 26조원대에서 올해 상반기 34조원대까지 불어났다. 최근 상반기 운용수익률도 약 14%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주식 부문 수익률을 연환산해 반영할 경우 전체 운용수익률은 30%를 웃도는 수준까지 올라서는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1일 자산운용본부장 공개 모집에 나섰다. 지원 자격은 연기금, 공제회 또는 금융기관 등에서 자산운용부서장 이상으로 재직한 경력과 자산관리·투자 분야 10년 이상 종사 경험을 갖춘 인사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 계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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