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언더파 추가하며 2위 김민솔과 2타 차 유지
‘3승 도전’ 김민솔, 역전 우승 도전…서교림 15위
노승희는 27일 강원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가 된 노승희는 2위 김민솔(20·두산건설·10언더파 134타)과의 격차를 2타 차로 유지했다.
노승희는 지난해 6월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우승했고 준우승 5회, 3위 2회 등의 활약으로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냈다. 이를 바탕으로 상금 2위, 대상과 평균타수 4위에 오르기도 했다.올 시즌은 지난해에 비해선 다소 잠잠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 5월 이후에만 ‘톱5’ 세 차례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 9언더파를 몰아친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하며 시즌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0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노승희는 전반 9개 홀에선 ‘올 파’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하지만 후반 들어 샷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그는 후반 첫 홀인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세컨드샷을 홀컵 1m 거리에 붙이면서 손쉽게 버디를 낚았다.
2번홀(파3)에서도 완벽한 티샷으로 버디를 추가했고, 3번홀(파5)까지 연속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노승희는 7번홀(파4)에선 3퍼트를 하며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 다시 자로 잰 듯한 아이언샷을 선보이며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노승희는 경기 후 “어제처럼 노보기 플레이를 목표로 했는데 경기 막판 3퍼트를 하면서 아쉽다”면서 “그래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만족한다”고 했다.
이어 “이틀 동안 샷감이 좋았기 때문에 내일도 그 감을 유지하고 싶다”면서 “퍼트만 잘 따라준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은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3승을 노린다.
김민솔과 마찬가지로 2승을 기록 중인 서교림(20·삼천리)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15위에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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