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인 혼성 그룹 메카니즘의 조혜련, 이장원, 신재평이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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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
오늘(14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놀토)에는 초대형 신인 메카니즘의 조혜련, 이장원, 신재평이 출연한다. 유니크한 매력으로 가요계의 메커니즘을 뒤집어 놓고 있는 세 게스트가 ‘놀토’에서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조혜련은 시작부터 신동엽과 투닥투닥 케미를 뽐내 눈길을 끈다. “진짜 친한데 방송에서는 버겁게 느껴지는 친구가 조혜련”이라는 신동엽의 고백에 조혜련은 “우리는 정형돈과 지드래곤 같이 공생하는 사이”라고 강조한다. ‘엽드래곤’과 ‘혜돈’이 보여줄 호흡에 궁금증을 높이는 상황, 조혜련은 신동엽에게 출연료 삭감 등 ‘놀토’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한 조언도 쏟아내 웃음을 더한다.
신재평은 원주율을 줄줄 외우며 비범한 면모를 자랑하더니 메카니즘 리더 조혜련 덕분에 아이돌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 근황도 소개해 폭소를 안긴다. 이장원은 키를 두고 한해와 때아닌 신경전을 벌인다. 키의 팬이라는 이장원이 키 옆자리에서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며 수줍어하자 한해 또한 “키에 대한 소유욕이 있었다”고 설명, 그 사연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후 받아쓰기에서도 게스트들은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조혜련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더니 일인극까지 펼치는 등 폭발적인 열정으로 가사를 분석한다. 역시 일인극으로 반대 의견을 내는 신동엽에게는 “SNL식 연기”라면서 아옹다옹해 현장을 초토화시키기도. 인생 첫 받쓰에 나선 이장원과 신재평은 가득 채운 받쓰 판을 공개하는가 하면, ‘3분 토론’을 연상케 하는 논리적인 설명도 이어가며 맹활약을 예고한다. 그런 가운데 공석인 태연을 대신해 서기 역할 하랴, ‘동컴’을 돌리랴 분주한 김동현이 거들먹거리는(?) 모습이 포착돼 본 방송을 기대케 한다.
이날 간식 게임에는 ‘오~예~나~라~’ 퀴즈가 출제된다. 가사 속 ‘오~’, ‘예~’, ‘나~’, ‘라~’ 부분을 듣고 가수와 곡명을 맞히는 게임으로, 이장원은 ‘원픽’ 키와의 합동 무대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메카니즘 메인 댄서의 진가를 발휘한다. 신재평은 ‘음악의 신’답게 저력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숨겨둔 댄스 본능을 무한 방출해 현장을 배꼽 잡게 한다. 아낌 없이 힌트를 나눠주는 조혜련, 의문의 24시간 늪에 빠져 눈치 싸움을 벌인 김동현과 넉살도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