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Y, ‘PS 불발’ 저지 ‘2027시즌 정상 출전 낙관’→‘에이징 커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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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오랜 부상으로 결국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서지 못한 애런 저지(34). 하지만 뉴욕 양키스는 저지의 몸 상태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스데이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저지가 늑골 부상과 관련해 그레고리 폴 박사의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은 저지의 몸 상태에 대해 낙관하며, 2027시즌 정상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저지는 지난 5월 31일 어슬레틱스전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다. 늑골 피로골절 진단. 이후 저지는 지난달 9일 복귀했으나 곧바로 다시 부상으로 빠졌다.

이에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저지의 출전 의지는 있었으나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이후 뉴욕 양키스는 탬파베이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완패하며, 저지의 포스트시즌 경기 출전은 최종 무산됐다.

저지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을뿐 아니라 성적도 좋지 않았다. 66경기에서 타율 0.241와 18홈런 41타점, 출루율 0.360 OPS 0.871 등이다.

늑골 피로골절은 부상 완쾌 후 경기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저지에게 우려되는 부분은 따로 있다. 1992년 생으로 35세가 되는 나이.

물론 저지는 신장 2m가 넘는 매우 큰 선수. 스몰 사이즈 선수에 비해 급격한 에이징 커브가 늦게 찾아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저지가 더 이상 2022년, 2024년과 같은 성적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도 많다. 당시 저지는 메이저리그 역대 순위를 다투는 성적을 냈다.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저지 자신뿐이다. 부상과 부진으로 고개를 숙인 저지가 이번 오프 시즌을 어떻게 보낼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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