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거진 ‘한동훈 복당’ 논란… 장동혁은 선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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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김태호 “대승적 추진해야” 지도부 “대여 투쟁 집중할 시기” 친한계서도 본격 논의 신중 기류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국민의힘에서 ‘보수 통합론’이 고개를 들면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 논란이 재점화됐다. 그러나 장동혁 대표가 선을 긋고 있는 데다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적지 않아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당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6.11.03 [서울=뉴시스] 4선 김태호 의원(경남 양산을)은 5일 “헌정질서가 흔들리는 이때, 분열은 무능이고 통합은 책무”라며 “반헌법적 거대 권력에 맞서겠다면서 우리 안의 갈등 하나 넘어서지 못해서야 어떻게 국민의 신뢰를 얻겠느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흩어진 역량을 모으고, 모든 힘을 공동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며 “한 의원의 전격 복당을 대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복당을 반대해 온 장 대표가 입장을 바꾸길 촉구하면서 중진 의원들의 적극적인 역할도 요청했다. 그는 “중진들이 앞장서고 지도부가 결단해야 한다”며 “한 의원도 통합의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역사는 이 순간 우리에게 누가 당권을 지켰느냐고 묻지 않을 것”이라며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내려놓고 누구와 손잡았느냐고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날 정점식 원내대표 주재로 열린 중진 의원 회동에서도 한 의원 복당을 주장했다. 일부는 공감을 표했지만, 반대하는 의원도 있었다고 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6.11.05. 뉴시스 그러나 당 지도부는 복당 논의를 일축했다. 지도부 관계자는 “대여 투쟁에 집중할 시기로 한 의원 복당 문제를 논할 때가 아니다”며 “김 의원 외에는 나서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영남권 중진 의원도 “한 의원과 손을 잡고 함께해야 한다는 건 맞다”면서도 “복당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시기가 지금이냐에 대해선 의원들도 의견이 엇갈릴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도 3일 “통합과 연대를 통해 오히려 갈등이 커지는 것은 본질과 어긋나는 것”이라면서 “통합과 연대의 문제는 당 지도부에서 당원들의 뜻을 물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의원 복당에 대해 재차 반대 입장을 밝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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