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온 노벨상 시즌 …'끝없는 전쟁' 속 평화상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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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다시 온 노벨상 시즌 …'끝없는 전쟁' 속 평화상에 촉각 5~12일 분야별 시상계엄 극복 韓시민들 거론툰베리·젤렌스키도 포함의학상에 '위고비' 원리 유력경제학상엔 AI 연구 물망 세계 최고 권위의 노벨상 시즌이 다음주로 다가오면서 미국·이란 전쟁부터 '위고비' '마운자로'로 유명해진 비만 치료제 관련 연구, 인공지능(AI) 위협론까지 어떤 화두가 주목받고, 누가 노벨상을 받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노벨상 발표는 5일(현지시간)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까지 6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 평화상 후보는 총 287개 올해 시상식은 5년째를 맞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미국·이란 전쟁이 종식되지 않은 채 열린다. 전쟁 장기화와 확전 공포가 짙어진 가운데 발표되는 올해 평화상에는 노벨위원회가 국제사회에 보내려는 메시지가 담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평화상 부문에는 개인 208명과 단체 79곳 등 총 287개 후보가 추천됐다. 추천 명단은 비공개지만 외부에서 거론된 인사나 단체에는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최근 미국 정부의 거센 압박을 받는 국제형사재판소(ICC), 국제사법재판소(ICJ)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한 한국 시민들도 후보군으로 추정된다.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세계정치학회(IPA) 전현직 회장 등 정치학자가 지난 1월 대한민국 '시민 전체'를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평화상 수상 의지를 강력히 피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파키스탄 등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로이터통신 등은 전했다. ◆ 비만 치료제 GLP-1 연구 주목 올해 과학 분야 노벨상의 최대 쟁점은 '위고비'나 '마운자로' 등을 포함한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다. '노벨상 족집게'로 알려진 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가 전 세계 연구자들의 논문 인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생리의학 부문에서는 GLP-1 계열 연구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대니얼 드러커 토론토대 교수, 옌스 율 홀스트 코펜하겐대 교수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GLP-1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혈당과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는 해당 호르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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