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청년 창업땐 3억 … 하나은행 '통큰'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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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단독] 청년 창업땐 3억 … 하나은행 '통큰' 대출 업데이트 : 2026.08.12 18:36 닫기 청년대상 금융패키지 선보여李정부 포용금융 강화 발맞춰청년 사업가에 보증부 대출CEO뿐 아니라 직원에게도6%대 고금리 적금상품 제공 하나은행이 청년 사업가에게 1인당 3억원까지 빌려주는 전용 대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고금리 적금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청년실업과 청년빈곤 등이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을 대폭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창업한 만 17~39세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억원을 빌려주는 보증부 대출 상품을 이달 출시할 계획이다. 청년 개인사업자뿐 아니라 청년이 최고경영자(CEO)인 기업도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창업한 경우에는 창업한 지 7년 이내여야 대상이 된다. 하나은행은 보증기관 100% 보증을 기반으로 총 2000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 개인사업자 대출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보증료도 면제해 청년 사업가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췄다. 이와 함께 청년 CEO와 직원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고금리 적금을 마련했다. 만 39세 이하 청년이 대표인 회사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고 연 6.5% 금리를 적용하며, 5만좌 한도로 판매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고, 월 20만원 납입액에 한해 우대금리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포용금융에 '청년'이라는 키워드를 결합해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은 금융당국의 주요 고민이기도 하다. 이에 금융당국은 금융권에 청년을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해왔다. 하나은행이 주목한 것은 사업 아이디어가 있어도 자금이 부족해 창업에 나서지 못하거나, 창업 3~5년 차에 자금난으로 이른바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겪는 청년 기업이다.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은 있지만, 시중은행이 직접 출연해 조성한 민간 대출 상품은 거의 없었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1월 발표한 '2023 창업기업실태조사'를 보면 조사 대상 전체 중 53.7%가 창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꼽았다. 창업에 필요한 자금은 평균 2억600만원에 달했다. 창업 생태계를 키우려면 무엇보다 대규모 자금을 낮은 금리로 일시에 빌릴 수 있는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 하나금융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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