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당근의 독주가 이어졌다. 올 1분기 기준 한국인 이용자의 월평균 앱 실행 횟수와 월간활성이용자(MAU) 수 모두 당근이 선두를 달렸다.
29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1분기 주요 중고·리셀 앱 가운데 월평균 실행 횟수가 가장 많은 앱은 당근으로 조사됐다. 당근 이용자의 월평균 실행 횟수는 172.2회로 집계됐다.
번개장터는 142회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보배드림 39.2회, 엔카 37.6회, 후루츠패밀리 31.1회, 크림 26.1회, 중고나라 22.9회, 헤이딜러 14.8회, K Car 12.8회, 솔드아웃 11.2회, 차란 8.4회, KB차차차 7.9회 순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이용자 수에서도 당근이 압도적이었다. 같은 기간 당근의 월평균 사용자 수는 2319만명으로 조사됐다. 번개장터는 520만명, 크림은 220만명, 중고나라는 209만명으로 나타났다.
실행 횟수와 사용자 수를 종합하면 당근, 번개장터, 크림, 중고나라 등 4개 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당근은 실행 횟수와 사용자 규모 모두 다른 앱들과 큰 격차를 보여 중고거래 플랫폼 내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조사는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중고·리셀 거래, 중고 패션, 중고차 앱 가운데 1분기 월평균 사용자 수 10만명 이상인 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인 안드로이드·iOS 스마트폰 사용자 5122만명을 대상으로 한 표본 조사 방식에 따라 진행됐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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