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의 생명력을 춤으로… 서울시발레단, 신작 ‘인 더 뱀부 포레스트’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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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의 생명력을 춤으로… 서울시발레단, 신작 ‘인 더 뱀부 포레스트’ 선보인다

입력 : 2026.04.30 14:14

서울시발레단 단원들이 29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서울시발레단 스튜디오에서 창작 발레 ‘인 더 뱀부 포레스트’ 공연 일부를 시연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발레단 단원들이 29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서울시발레단 스튜디오에서 창작 발레 ‘인 더 뱀부 포레스트’ 공연 일부를 시연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발레단이 창작 신작 ‘인 더 뱀부 포레스트(In the Bamboo Forest)’를 5월 15~17일 동안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서울시발레단이 창단 이래 2번째로 선보이는 전막 신작으로, 한국적 미학과 동시대적 감각을 결합한 K-컨템퍼러리 발레 콘텐츠로 기획됐다.

사시사철 푸르른 대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대나무가 지닌 강인함과 유연함·비움·생명력의 이미지를 무용수의 신체로 표현한다.

서울시발레단이 29일 노들섬 서울시발레단 스튜디오에서 공개한 시연에서는 무용수들이 푸른 옷을 입고 대나무와 함께 춤을 선보였다.

서울시발레단 단원들이 29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서울시발레단 스튜디오에서 창작 발레 ‘인 더 뱀부 포레스트’ 공연 일부를 시연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발레단 단원들이 29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서울시발레단 스튜디오에서 창작 발레 ‘인 더 뱀부 포레스트’ 공연 일부를 시연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안무를 구성한 강효형 안무가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사회에서 굉장히 다양한 정보 속 혼란을 겪는 인물이 숲과 함께 호흡하고 동화되어 가면서 자기 자신의 많은 것들을 지워내고 새로운 힘을 얻어서 걸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음악 측면에서는 국악에 전자·밴드 사운드를 결합해 온 작곡가 박다울과 협업해 한국적 색채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거문고를 중심으로 가야금, 대금 등 국악기와 피아노, 바이올린 등 양악기를 결합한 7곡이 무대 내내 울려퍼진다.

박다울 음악감독은 “60분이라는 시간 안에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강효형 안무가가 29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서울시발레단 스튜디오에서 창작 발레 ‘인 더 뱀부 포레스트’ 공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강효형 안무가가 29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서울시발레단 스튜디오에서 창작 발레 ‘인 더 뱀부 포레스트’ 공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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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발레단이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K-컨템퍼러리 발레 신작 ‘인 더 뱀부 포레스트’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대나무의 강인함과 유연함, 생명력을 표현하며, 국악과 현대 음악을 혼합한 새로운 무대를 창출한다.

안무가 강효형은 이 작품이 현대인의 혼란 속에서 자기 발견의 여정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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