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 촉구 공동성명에 北 “韓, 美 소동에 편승…책임 지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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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항공기술발전-2026’ 전시회로 행사장에 가오리 모양의 스텔스형 추정 무인기 등이 전시돼 있다. 북한 관영매체는 30일 이 사진들을 공개하며 방사포 전투사격과 무인기 타격 시연 등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 뉴스1 북한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의 대북 독자 제재 조치와 이행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강하게 비난하며 이를 “악의적이고 불량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이라고 규정했다. 또 제재 공조에 참여한 한국과 일본 등에는 책임을 묻겠다고 위협했다.3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호주·EU의 독자제재와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 참여국·EU의 공동성명을 비난하며 이같이 말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미국과 오스트랄리아(호주)를 비롯한 이른바 ‘다무적제재감시팀’ 성원국들과 EU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단독제재조치들을 발동하고 ‘비핵화’ 의지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대조선 ‘제재결의’의 리행을 운운하는 ‘공동성명’을 조작발표하였다”고 주장했다.이어 “이것은 우리 국가의 헌법적 지위를 부정하고 정상적인 국가 간 관계 발전을 불법화하려는 적대 세력들의 상습적인 광태가 국제관계의 건전성을 해치는 뿌리 깊은 독소로 악성종양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적대시 정책을 정당화해보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비열한 음모책동”이라며 “엄중한 주권침해행위로 낙인하며 단호히 규탄 배격한다”고 했다. 대변인은 “제재와 압박은 약자에게 통할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아니다. 미국과 서방의 상투적인 제재 소동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국 지위에 아무러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핵화는 이론적으로나 실천적으로나 되돌릴 수 없게 최종결론이 났고 대북제재도 이와 마찬가지로 실효성을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국과 일본 등 미국 이외의 MSMT 회원국과 EU를 향해서는 미국의 대북 제재·압박에 “적극 편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적대행위에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리며 그로 인한 응당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제재의 실효성을 증명해 보일 만한 수단과 능력이 결여됐다고도 했다. 대변인은 미국과 서방 진영을 향해서 “전략적 실패를 인정할 만한 판단력과 용기조차 없다”면서 “바닥이 난 제재 곳간을 끝까지 붙들고 헤어 나올 수 없는 궁지에 스스로 빠져드는 미국과 서방을 우리는 구태여 막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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