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물 붓고 끓이기만 하면 끝
해동 절차 생략해 가사 노동 강도 최소화
고농축 소스와 전처리 가공법 융합해
원재료 고유의 아삭한 씹는 맛 그대로 보존
해당 군은 작년 여름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재료를 미리 구비해 두는 조리 준비 형태에서 착안해 가구 내 식사 준비 소요를 혁신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상 청정원은 보관이 쉬운 냉동 규격의 장점과 뛰어난 맛을 앞세워, 더운 날씨에도 따뜻한 국물을 찾는 소비층과 조리 과정이 까다로워 외식에 의존했던 메뉴를 선호하는 이들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추가된 품목은 곱창전골, 모듬순댓국, 냉이된장찌개, 오징어무국 등 총 4개 종류다. 모두 잡내를 없앤 원재료와 대파, 무 등의 야채를 농축 액상 양념과 함께 담아냈다. 국물 전체를 얼리는 기존 방식 대신 고농축 소스를 따로 동봉해 부피를 줄였으며, 원료 가공 기법을 적용해 끓인 후에도 야채와 고기의 씹는 맛이 갓 조리한 것처럼 유지되도록 설계했다.
세부 구성을 살펴보면, 곱창전골은 국내산 돼지곱창과 대파, 깻잎을 사골 육수 기반의 얼큰한 양념에 버무렸다. 모듬순댓국은 토종 순대와 오소리감투, 염통 등 머리 고기 부위를 풍성하게 구성해 돈골 국물의 진한 맛을 살렸다. 냉이된장찌개는 제철 냉이와 감자 등을 재래식 된장과 한우 육수에 조화시켰으며, 오징어무국은 비린내를 가공 단계에서 미리 제거한 오징어와 무를 해물 육수에 담아 개운한 맛을 냈다.불을 사용하는 시간도 최소화했다. 별도의 해빙 과정 없이 개별 포장을 뜯어 냄비에 담고 적정량의 물과 함께 가열하면 된다. 끓기 시작한 시점부터 3분가량 더 가열하면 완성되는 간결한 방식이다. 식사 준비가 복잡한 단독 가구뿐 아니라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다인 가구의 요구도 충족할 수 있다. 제품 포장의 면적을 대폭 줄여 냉동고 점유율을 낮췄으며 야외 이동 시의 휴대성도 높였다.
새롭게 투입된 제품들은 온라인 유통 채널인 정원e샵과 주요 온라인 종합 쇼핑몰을 통해 순차 판매를 시작한다. 오징어무국의 경우 오프라인 대형마트인 이마트에서 전용 상품으로 판매된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보관 편의성과 외식 수준의 맛을 균형 있게 구현하기 위해 손질이 까다로운 메뉴를 중심으로 다변화를 꾀했다. 취사 준비 과정의 피로도를 덜어내어 가정 내 식탁 풍경이 한층 다채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번 보급형 제품 추가로 호밍스의 즉석 탕류 제품군은 기존 8종에서 12종으로 늘어나 일상적인 찌개류부터 중량감 있는 전골류까지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김상준 기자 ksj@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3 hours ago
2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