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으로 증명한 ‘톱 티어’… 엔하이픈, 서울 이어 21개 도시 월드투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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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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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해외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글로벌 톱 티어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16일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돔에서 개최된 ‘제3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6’(ASEA 2026)에서 최고 영예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앨범 오브 더 이어’를 동시에 수상했다. 여기에 본상인 ‘더 플래티넘’까지 추가하며 총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ASEA 2025’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가요계에서 가장 눈부신 성과를 거둔 팀임을 다시 한번 정량적으로 증명해 낸 셈이다.

무대에 오른 엔하이픈은 “팬덤 엔진 덕분에 큰 상을 받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올해 안에 정말 멋진 새 앨범이 나올 예정이며 현재 열심히 녹음 중”이라는 깜짝 컴백 소식과 함께 소속사 구성원 및 방시혁 프로듀서를 향한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의 피날레는 엔하이픈의 독창적인 서사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장식됐다. 도피 중인 뱀파이어를 콘셉트로 한 인트로가 시작되자,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일제히 붉은색 응원봉을 켜고 기립해 환호성을 질렀다.

성훈과 선우의 감각적인 오프닝으로 포문을 연 이들은 비장한 분위기의 ‘No Way Back’부터 그루브가 돋보이는 ‘Big Girls Don’t Cry’, 절도 있는 군무가 빛난 ‘Knife’, 팬들과 교감한 ‘Helium’까지 총 4곡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특히 마지막 곡에서는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떼창이 터져 나오며 압도적인 현장 장악력을 보여줬다.

최근 엔하이픈은 음원 지표에서도 낭보를 울리기도 했다. 17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미니 4집 타이틀곡 ‘바이트 미’가 누적 재생 수 5억 19만5420회를 기록하면서 데뷔 후 첫 5억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서울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BLOOD SAGA’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연 엔하이픈은 오는 7~8월 남미와 북미를 거쳐 10월 마카오, 12월부터는 일본 4대 돔 투어를 이어간다. 이들은 내년 3월까지 전 세계 21개 도시를 도는 총 32회 규모의 대장정을 펼치며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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