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파인텍, KBO 참여 체험형 리그 제주서 운영…팬 데이터로 순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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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3-20 오후 2:57:06

    수정 2026-03-20 오후 2:57:0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대성파인텍(104040)은 모노리스 사업부가 운영하는 9.81파크 제주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해 KBO 리그 정규 시즌에 맞춰 ‘내 꿈은 KBO 981리그 응원단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심장을 울리는 함성, 승리를 향한 질주!’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8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9개월간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9.81파크 제주 이용객이 KBO 리그 10개 구단의 응원단장이 돼 참여하는 팬 참여형 리그로, 야구장의 응원 문화를 경기장 밖 현실 공간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이용객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해 ‘KBO 981리그’에 참가하고, 파크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액티비티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미션 결과는 소속 구단의 승률에 반영된다.

참가자는 9.81파크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리그에 참여할 수 있으며, KBO 981리그 전용 티켓을 구매하면 희망 구단에 자동으로 소속된다. 이후 발급되는 각 구단 별 지류 티켓을 활용해 파크 곳곳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액티비티 미션에 도전할 수 있다.

이렇게 축적된 기록은 소속 구단의 승률에 반영되며, 모든 참여 이용객의 성과를 합산해 구단별 종합 랭킹이 산출된다. 이 과정에서 이용객의 주행 데이터, 미션 수행 결과, 함성(데시벨) 등 다양한 행동 데이터는 센서와 AI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분석되며, 이를 기반으로 실제 프로야구처럼 10개 구단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된다.

구단 승률 경쟁과 함께 이용객 개인의 ‘응원단장 능력치’도 데이터 기반으로 제공된다. 야구 선수의 종합 능력을 평가하는 파이브 툴(5-Tool) 개념을 차용해 △질주력(레이스981) △돌진력(링고) △열정력(응원질러·세리모니) △생존력(아레나·프로아레나) △회전력(하늘그네) 등 다섯 가지 능력치를 구성했다.

각 능력치는 액티비티 수행 과정에서 수집되는 이용객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분석·환산해 산출된다. 이용객들은 자신의 플레이가 하나의 ‘데이터화된 성과’로 축적되는 과정을 확인하며, 보다 정교한 경쟁과 도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파크 내 액티비티와 연계된 KBO 981리그 미션은 총 12종이 운영된다. ‘질주의 기준을 넘어라’, ‘가속을 지배하라’, ‘함성을 폭발시켜라’, ‘전장을 지배하라’, ‘전율을 일으켜라’ 등 다양한 미션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몸을 움직이며 응원과 경쟁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단별 소속감과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공간 연출도 파크 곳곳에 마련됐다. 덕아웃 통로를 연상시키는 입구 디스플레이존에서는 10개 구단의 마스코트와 슬로건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한 9.81파크 센트럴에 조성된 ‘981 클럽하우스’에서는 각 구단의 로고와 실제 유니폼을 활용한 전시 공간을 통해 팬들이 구단별 응원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용객의 물리적 행동을 데이터로 전환하고, 이를 게임화해 실제 리그 경쟁 구조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센서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팬의 참여가 실시간으로 기록되고, 그 결과가 팀 성적에 반영되는 구조다. 단순 관람을 넘어 이용객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팀 경쟁에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팬 경험인 셈이다.

김종석 대성파인텍 대표는 “9.81파크는 공간·스포츠·게임·AI 기술이 결합된 ‘스페이셜 게임 파크(Spatial Game Park)’로, 이용객들의 실제 행동을 데이터로 수집하고 이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게임과 경쟁 구조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KBO 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의 응원 문화와 경쟁의 재미를 파크 곳곳에 담았으니 방문객들이 응원단장이 된 듯한 기분으로 직접 뛰고 외치며 팀 경쟁에 참여하는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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