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tvN ‘오싹한 연애’ 캡처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종영을 단 1회 앞둔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가 파격적인 전개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2일(토) 방송된 ‘오싹한 연애’ 11회는 전국 가구 최고 6.9%, 수도권 가구 최고 6.7%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가 하면,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모두 전 채널 정상을 휩쓸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를 지키려는 천여리(박은빈)와 마강욱(양세종), 그리고 비뚤어진 집착 속에 파멸로 치닫는 강민환(옹성우)의 충돌이 그려졌다.
천여리는 마강욱에게 닥칠 불행을 막기 위해 차가운 이별을 고한 뒤 홀로 검찰 조사를 받으며 눈물을 훔쳤다. 마강욱 역시 지방 발령을 감수하고 내부 고발을 감행하며 천여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두 사람은 추적 끝에 12년 전 요트 사고 당시 천여리와 강지환의 운명이 뒤바뀌며 저주가 시작됐고, 목숨으로 대가를 치러야만 벗어날 수 있다는 진실을 마주했다.
비극의 정점은 강민환의 살인과 광기 어린 폭주다. 과거 사고의 비밀을 알던 제보자 박승재(김도완)를 만나러 간 천여리는 싸늘한 시신으로 변한 박승재를 발견했다. 현장에 출동한 마강욱은 바닥에 떨어진 누군가의 커프스링크를 발견하며 수사에 착수했으나, 그 순간 마강욱을 향해 거대한 덤프트럭이 돌진했다. 이윽고 뒤늦게 달려온 천여리가 대신 트럭에 치이며 피투성이로 쓰러지는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졌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천여리와 오열하는 마강욱의 운명, 그리고 강민환의 최후가 그려질 tvN ‘오싹한 연애’ 최종회는 오늘(23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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