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진첨단소재(393970)가 글로벌 생산거점 확장과 2차전지 소재 수요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28분 현재 대진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5.11%(450원) 오른 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미국 미시간 공장에 이어 테네시주에 제2 탄소나노튜브(CNT)를 생산 공장 건설을 약 80% 가량 완료했다. 여기에 유럽·폴란드·필리핀 등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대하며 해외 완성차·배터리 업체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이탈리아 전문기업 플라스코테크(PLASCO TECH)과 15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대진첨단소재가 자체 개발한 CNT 기반 프라이머(Primer) 코팅 솔루션은 국내 주요 대기업과 함께 양산 단계 검증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글로벌 확장 전략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맞물리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이어질 수 잇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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