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자 집주인 7년 새 66% 늘 때 전세 세입자는 144%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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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산업 대출이자 집주인 7년 새 66% 늘 때 전세 세입자는 144% 뛰어 전세 가구의 이자 비용 증가율, 자가 가구 웃돌아 서울 강남구 부동산에 게시된 매매 및 전세 게시물 [연합뉴스] 전세 가구가 매달 내는 평균 이자 비용이 7년 새 2.4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자가 가구의 이자 비용 증가율(66.1%)을 크게 웃돈 것이다.18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가계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세 가구의 월평균 이자 비용은 21만1965원으로, 통계가 개편된 2019년 2분기보다 12만5172원(144.2%) 늘었다.같은 기간 자가 가구의 이자 비용은 10만1754원에서 16만9041원으로 66.1% 증가했다. 이자 비용에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이자뿐 아니라 신용대출, 학자금대출, 신용카드 연체 이자 등이 모두 포함된다.1년 전과 비교한 이자 비용 증가율도 전세 가구(18.6%)가 자가 가구(14.8%)보다 높았으며, 금액 기준으로도 전세 가구의 이자 비용이 자가 가구보다 4만원 이상 많았다.일반적으로 매매가격이 전셋값보다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가 가구의 이자 부담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전세 가구가 주거비 외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빌린 돈의 이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컸을 가능성이 제기된다.또한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자가 가구의 대출 의존도가 낮아지고 자기 자금 투입 비중이 커지면서 자가 가구의 이자 부담 증가 폭이 작았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전세 가구의 이자 비용 증가 속도는 소득 증가율도 크게 앞질렀다. 올해 2분기 전세 가구 소득은 568만5337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소득에서 세금·이자 같은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5.6% 증가했다.2019년과 비교하면 7년새 소득은 34.1%, 처분가능소득은 31.2% 늘어 이자 비용 증가율에 한참 못 미쳤다.전세 가구의 소득 대비 이자 비용 비중은 2019년 2분기 2.0%에서 올해 2분기 3.7%로 1.7%포인트 높아졌다.최근 전셋값 상승세도 임차인 부담을 키우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10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18% 올라 상승 폭이 전주(0.16%)보다 커졌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8.55%에 달한다.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쉬운 해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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