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막말-파행-민원 난무한 ‘도파민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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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두번째 국정감사 종료 ‘쇼츠공장’ 논란에 파행만 14차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6.10.29. 서울=뉴시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국정감사가 30일 국회 운영위원회와 정보위원회 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역대 최대 규모인 846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했지만 국감 본래 취지인 정책 검증 대신 도 넘은 막말과 거듭된 파행 속에 이른바 ‘도파민 국감’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대선 이후 여야의 공수가 바뀌며 입장이 180도 뒤집히는 ‘내로남불’과 민원성 질의도 난무했다. 올해 국감장에서 여야는 시종일관 막말로 난타전을 벌였다. 상대를 향해 “조직폭력배” “여자 깡패” 등 폭언을 일삼았고, 자극적인 언사들은 강성 지지층을 겨냥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릴 ‘쇼츠’로 재생산됐다. 극한의 여야 대치 끝에 국감이 파행으로 치달은 경우도 14차례에 이르렀다. 국회의원들이 피감기관을 향해 “우리 지역 사업에 관심을 가져 달라”며 민원을 늘어놓는 사례도 반복됐다.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감에서 국민의힘은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의 운영위 증인 채택을 주장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2년 전 국감에서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관련 증인 채택을 대거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이 “국감을 정쟁 소모전으로 몰아 가는 것”이라며 반대한 것과 정반대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여자 깡패” “조폭” 막말 오가고… 증인 채택 ‘내로남불’ 공수 교대최악의 ‘도파민 국정감사’ 비판과방위 이진숙 제척 놓고 충돌18명중 4명만 질의하고 끝나14차례 집단 퇴장-중단 파행“예비타당성 빠른 결정 내려달라”…민원성 질의 슬쩍 끼워넣기도이재명 정부 2년차 국정감사가 30일 막을 내린 가운데 정치권에선 ‘최악의 국감’이라는 혹평이 나온다. 정책 검증이 사라진 채 이른바 ‘도파민(도를 넘은 막말, 파행, 민원성 질의)’ 국감으로 전락했다는 것. 감사는 정쟁 끝에 파행하기 일쑤였고 어렵사리 진행된 회의에서도 민원성 질의가 빈발했다. 특히 지난해 대선 이후 여야 간 입장이 뒤바뀌며 ‘내로남불’식 주장도 이어졌다.● 시종일관 막말 끝에 파행만 14차례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국회사무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병도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언성을 높이고 있다. 2026.10.30. 서울=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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