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대전에 공급하는 초고층 아파트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가 다음 달 분양에 나선다.
16일 코오롱글로벌은 중구 선화동에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119㎡ 총 998가구 규모로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단지를 조성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세대가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되며, 공급 물량은 84㎡ 657가구, 105㎡ 324가구, 119㎡ 17가구다.
단지는 선화동 일대 조성 중인 4700여 가구 규모 초고층 브랜드타운의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앞서 공급된 ‘하늘채 스카이앤 1·2차’(1873가구)와 함께 총 2871가구의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며, 그중에서도 맨 앞자리에 위치해 트인 조망권과 상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주변 개발 호재도 뚜렷하다. 주변으로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도심융합특구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대전역 동광장 일대 2만8000여㎡ 부지에 주거·상업·문화·업무 기능이 결합한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개발을 본격화했다.
교육과 교통 여건도 강점이다. 단지 도보권에 선화초가 자리하며 인근에 충남여중·여고, 대성중·고 등 학군이 포진해 있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과 KTX·SRT 대전역이 가까워 서울 등 수도권 접근성도 뛰어나다. 2027년 충청권 광역철도, 2028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도 예정돼 있다.
특화 커뮤니티 구성도 눈에 띈다. 스카이라운지와 무비살롱, 퍼스널 스파, 실내골프장, GX룸, 사우나 등 고급 편의시설과 함께 어린이 돌봄 브랜드 ‘째깍섬’, 반려견 케어 브랜드 ‘모그와이’, 교육 브랜드 ‘종로엠스쿨’ 등의 시설도 단지 내에 자리 잡는다. 전 가구에 2.4m 천장고와 3면 발코니(타입별 상이)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견본주택은 다음 달 중 대전 서구 도안동에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