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매진 열기 잇는다…지코, 8년 만 홍콩 단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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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Z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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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가수 지코가 8년 만에 홍콩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공연 소식만큼 눈길을 끄는 건 무대에서 펼쳐질 셋리스트다. 10년 넘게 쌓아온 대표곡만으로 공연 한 편을 채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솔로 아티스트이기 때문이다.

지코는 오는 9월 26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 홀 7에서 단독 콘서트 ‘2026 ZICO LIVE : HONG KONG HIGHWAY’를 개최한다. 2018년 ‘King Of the Zungle Tour in Hong Kong’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현지 단독 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강점은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들이다. ‘Okey Dokey’, ‘Artist’, ‘아무노래’, ‘SPOT! (feat. JENNIE)’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이번 홍콩 공연에서도 이 같은 대표곡들이 세트리스트를 채울 예정이다. 무대 장악력이 강한 퍼포먼스와 라이브가 더해질 만큼 현지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코는 지난 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ZICO LIVE : TOKYO DRIVE’는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장에서는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떼창이 이어졌고, 공연 내내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도쿄 공연의 열기를 홍콩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무대 밖에서는 프로듀서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코가 프로듀싱한 보이넥스트도어는 4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크러쉬와 함께 만든 ‘TICK TOCK (Feat. ZICO) (Prod. by ZICO, Crush)’ 역시 지난 3월 공개 이후 멜론 월간 차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롱런 중이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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