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동원F&B 100% 자회사 편입 마무리…글로벌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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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동원F&B의 100% 자회사 편입절차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4월 본격적인 수출 확대와 사업 재편을 위해 동원산업과 동원F&B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발표했다. 이후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지난달 31일 동원 F&B 상장을 폐지하고 동원산업 신주발행을 완료했다. 동원그룹은 이번 편입을 계기로 식품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동원그룹은 최근 동원F&B와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 스카사(S.C.A. SA)를 아우르는 ‘글로벌 푸드 디비전’ 출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첫 단계로 동원F&B와 동원홈푸드의 연구개발(R&D)·생산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펫푸드 사업도 확대한다. 동원F&B는 스타키스트의 서사모아 공장을 활용해 국내 대비 3배 규모의 펫푸드 전용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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