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는 신용회복위원회,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과 함께 이러한 방침을 담은 금융 취약계층 통합 회복 지원 사업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Next Series): 디딤(이하 디딤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그간 다중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 등을 도왔는데,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중장년층으로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만 19~59세 2100여 명에게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부채 무상 상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150만 원의 생활비와 300만 원의 무이자 대출도 도울 예정이다. 상환·회수된 자금은 재투입해 지속적으로 지원 대상을 넓혀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금융 전문 멘토단도 늘려 참여자의 재무 상황에 맞춘 일대일 밀착 멘토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의 부채 악순환을 끊어 건강한 금융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이번 사업에 후원사로 사업 방향을 제안하고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15억 원씩 3년간 총 45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함께만드는세상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사업 운영과 관련된 자문과 홍보를 맡고, 함께만드는세상은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그동안 청년들의 금융 자립을 도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디딤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의 손길이 절실한 중·장년층까지 사회 안전망을 넓히고자 한다”며 “단순한 일회성 경제적 지원을 넘어 건강한 금융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금융 취약계층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다시 디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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