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스 아레나’ 자체 최고 시청률…상승 흐름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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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숏드라마 감독 서바이벌 ‘디렉터스 아레나’가 방송 3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지난 29일 방송된 3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0.257%를 나타냈다. 1·2회 0.2% 초반대를 웃도는 자체 최고치다. 네이버 시청률 집계에서는 0.3%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은 1라운드 ‘90초 티저를 완성하라’ 미션의 최종 결과 발표가 핵심이었다. 이병헌 감독·차태현·장근석·장도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파이브 스타즈’와 참가 감독들, 숏드 마니아 평가단 등 70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33명 중 17명이 탈락하고 16명만 살아남는 냉정한 결과가 나왔다.

먼저 배우 이유진이 유일한 ‘노 스톱’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한상일·한수지·정주·박소랑·양경희 감독 등이 생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탈락권에 있던 이주승이 최종 합격자로 발표되며 반전을 안겼다. 반면 최귀화·안미나·엄은향·조충현 등 화제의 참가자들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방송 말미에는 2라운드 미션이 공개되며 다음 경쟁을 예고했다.

‘디렉터스 아레나’는 현직 감독·배우·크리에이터 33인이 90초~120초 분량의 숏드라마를 직접 연출해 경쟁하는 국내 최초 포맷이다. 심사위원이 언제든 재생을 멈출 수 있는 ‘STOP’ 시스템을 도입, 숏드라마 시장의 냉혹한 생리를 경쟁 룰에 그대로 담은 것 역시 긴장감을 한층 더한다.

에픽스톰 조재현 PD는 “매주 참가 감독들의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시청자 반응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측 불가한 경쟁과 다양한 작품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디렉터스 아레나’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ENA·라이프타임 동시 방송되며, 티빙과 지니TV에서도 볼 수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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