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주애, 아버지 김정은 태우고 신형탱크 직접 조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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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주애, 아버지 김정은 태우고 신형탱크 직접 조종 ‘눈길’

입력 : 2026.03.20 15:30

딸 주애가 아버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태우고 탱크를 직접 조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딸 주애가 아버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태우고 탱크를 직접 조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능동방호체계를 갖춘 신형 주력 전차 ‘천마-20’을 동원한 공격 훈련을 지도하고 “이 전차가 앞으로 대대적으로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딸 주애도 동행에 신형 전차를 직접 조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김 위원장이 인민군 수도방어군단 직속 평양 제60훈련기지를 전날 방문해 보병 및 탱크병 구분대들의 협동공격전술연습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연습에 대해 “적의 반장갑방어저지선을 타격, 습격, 점령하고 탱크와 보병의 돌격으로 공격성과를 확대하는 전술적구분대들의 공격행동 시 협동질서와 전투조법을 숙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신형 주력 탱크(전차)의 능동방호체계 검열을 위한 각이한 시험이 있었다”며 대전차미사일과 무인기를 ‘100%의 명중률’로 요격하며 능동방호체계 효율성을 ‘뚜렷이 과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무인기도 동원했다. 전술연습이 개시되자 각종 무인공격기가 실시간 정찰자료에 근거해 적의 지휘 거점과 대장갑 화력진지를 타격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대전차미사일 일제사격과 함께 후방 타격부대가 매복 진지에서 적 무인기와 무장헬기를 격추하고 적 방어선을 습격해 전차 및 보병 공격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통일부는 훈련 공개 시기를 근거로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한 성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총장은 “천마-20이 기계화 부대 훈련에 처음 참가해 실전배치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며 “능동방어시스템,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대전차미사일, 360도 전방위 드론 대응 체계 등이 탑재됐다고 하는데 우크라이나전쟁에서 많은 교훈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전차 갑판에 앉은 가운데 주애가 조종석에 앉아 전차를 직접 모는 모습이 담긴 3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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