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의 달 18명 포상
삼양식품 우종선 동탑훈장
'불닭볶음면'으로 K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삼양식품의 우종선 부문장(54)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우 부문장은 끼임재해 등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의 위험 요인을 꼼꼼히 찾아내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7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을 개최하고 우 부문장 등 산재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우 부문장은 혼합기 회전정지 타이밍에 맞춰 덮개가 열리는 타이머 록·안전망·시건장치 등 3중 안전장치를 설치해 손이 위험 지점에 닿지 않도록 조치했다.
산업포장은 이정도 비츠로셀 공장장(59)이 받았다. 비츠로셀은 전지제조업체 화재·폭발 사고 예방의 대표 모범 사례로 꼽혔다.
[최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