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LoL’ 이용자 의견 경청하며 개선 지속”

6 hours ago 2

MSI 기념 브리핑서 올해 상반기 성과 발표…클래식 모드도 소개

올해 ‘LoL’에 적용한 변화를 소개 중인 매튜 릉-해리슨 LoL 선임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올해 ‘LoL’에 적용한 변화를 소개 중인 매튜 릉-해리슨 LoL 선임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라이엇게임즈가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개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적용한 게임플레이와 매치메이킹 개편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오래전부터 많은 이용자가 요청했던 클래식 모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0일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기념 프레스 브리핑을 열고 올해 상반기 ‘LoL’에 적용한 변화와 주요 성과, 향후 콘텐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폴 벨레자 LoL 책임 프로듀서, 매튜 릉-해리슨 LoL 선임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에두아르도 코르테호소 모드 프로덕트 리드는 이용자들의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적용한 개편이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졌고 앞으로도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자 호응을 얻은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약속하고 많은 이용자가 희망했던 클래식 모드인 ‘리그오브레전드(LoL) 클래식’도 선보인다고 공개했다.

매튜 릉-해리슨 LoL 선임 게임플레이 디자이너는 “올해 변화는 이용자들의 우려와 지난해 주셨던 의견을 바탕으로 진행됐다”라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귀 기울이며 이러한 변경을 적용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에두아르도 코르테호소 모드 프로덕트 리드도 “앞으로도 ‘아수라장’을 즐길 수 있을지 궁금하신 분들은 안심해도 좋다. 올해와 내년 콘텐츠를 이미 준비하고 논의하고 있다”라며 “이용자 의견을 받아서 여기까지 왔다.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라이엇게임즈는 ‘LoL’의 핵심 본질을 되찾자는 방향 아래 전반적인 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해 의견을 반영해 아타칸 등 다소 과도했던 오브젝트를 줄이고 포지션 퀘스트를 추가해 전략적 선택지를 확대했다. 특히 랭크 시스템과 매칭 시스템도 대대적으로 개선했고 부정행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이에 힘입어 상위 티어의 자동 배정 포지션 이용자 간 매칭 비율은 기존 35%에서 91%로 높아졌다. 자동 배정으로 탑 라인에 배치된 이용자는 91%의 확률로 동일한 자동 배정 탑 라이너와 대결하게 된다는 의미다. 또 전 등급에서 평균 매칭 시간은 40% 감소했다. 랭크 게임 이용자의 90% 정도가 1분 이내에 매칭이 될 정도로 대기 시간이 줄었다고 한다. 마스터 이상 등급에서의 닷지율도 18%에서 3%로 줄었고 챔피언 선택 단계에서 여러 악성 행위를 사전 감지해 차단한 횟수도 일 평균 2000건에 달할 정도다.

매튜 릉-해리슨 선임 게임플레이 디자이너는 “올해 상반기 동안 게임 업데이트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게임플레이 경험을 개선하는 것에도 많이 힘썼다”라며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것을 지표를 통해 볼 수 있는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뤘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아수라장’은 소환사의 협곡을 제외한 ‘LoL’의 역대 게임 모드 가운데 가장 많이 플레이된 모드로 집계됐다. 최근 ‘LoL’에 복귀한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아수라장’을 플레이했다는 설명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아수라장’의 성공에는 과거 선보였던 ‘진보의 다리’를 통한 경험이 주효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이용자의 의견에 더 빠르게 반응하고 대응하는 것에 대해 배운 것이 중요했다고 한다. 실제 ‘아수라장’의 경우 업데이트 과정에서 이용자의 엇갈린 반응을 반영해 450개 넘는 증강을 삭제하고 이용자의 선택이 유의미하도록 개선하기도 했다.

에두아르도 코르테호소 모드 프로덕트 리드는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면 될지 확신을 얻은 것 같다. 장기적인 목표는 식상해지는 것을 막고 신선함을 계속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LoL 클래식’을 소개 중인 폴 벨레자 LoL 책임 프로듀서

‘LoL 클래식’을 소개 중인 폴 벨레자 LoL 책임 프로듀서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게임 모드인 ‘LoL 클래식’도 소개했다. 오는 7월 30일 출시 예정인 ‘LoL 클래식’은 초창기 버전인 시즌3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즌의 요소를 하나로 모은 것이 특징이다. 특정 패치나 버전을 그대로 복원하지 않으면서도 초창기 모습을 살리고 현대적 구성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첫 출시 당시 존재했던 40명의 챔피언에 더해 2009년부터 2013년 사이에 출시된 챔피언 중 20명을 선정해 총 60명의 챔피언을 우선 선보일 계획이며 이후 추가 챔피언 업데이트도 예정됐다.

폴 벨레자 LoL 책임 프로듀서는 “현대적인 엔진을 활용해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고 과거의 룬, 많은 사랑을 받았던 챔피언 스킬과 아이템도 다시 가져왔다”라며 “이를 통해 지금의 ‘LoL’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플레이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외에도 라이엇게임즈는 제작 중인 MMORPG 프로젝트의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으며 ‘전략적 팀 전투(TFT)’의 자체 PC 클라이언트 개발과 함께 ‘LoL’의 클라이언트 및 게임 경험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Read Entire Article